제 친구들이나 주변 동생들 보면 군대 다녀오고 복학해서 여자친구나 여사친 잘 사귀던데 저는 사회 부적응자마냥 맨날 대학교 혼자 다니고 집 방구석에서 한탄만 하고 있네요. 20대 꽃다운 나이에 연애도 해보고 리즈시절답게 살아야되는데 참 인생 사는게 어렵네요. 제가 성격이 내성적인 편인데도 사람들한테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사람들한테 먼저 다가가도 다들 묻는 질문에 대답만 하고 이야기를 더 안하려고 해요. 샤워 매일하고 피부관리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하는데 왜 주변에 아무도 없을까요? 뭐가 문제고 어떤 노력을 더해야할까요? 존재 자체가 문제일까요? 따끔하게 T스럽게 팩트로 답변 부탁드려요. 저 양극성 장애 생길 것 같아요.

일단 본인을 꾸미고는 계시군요! 운동도 하고 계시고 그럼 알바나 일을 시작해 보세요 밖에만 나간다고 끝이 아니라 남과 사회적 커뮤를 형성할 수 있는 무언가 계기가 있어야 관계가 시작됩니다. 나만 꾸미고 나만 만족한다고 끝나지 않아요 꼭 대학 안에서만 관계를 형성할 필요가 없고요 이 집단 저 집단 당연히 나뉘고 여기저기 다 껴보면서 뭐가 나랑 맞는지, 누가 나랑 맞는지 겪어보는 게 중요합니다 그 후에 용기를 더 가지고 마음에 드는 분에게 다가가세요 시작부터 해야죠 우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