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가 해외 유학 준비 중 때문에 2주 정도 잠깐 유학 전 경험차 해외를 다녀 왔어요 6살 된 고양이를 키우는데 집에 가족들이 계시기도 하고 잘 챙겨주겠다 해서 맡기고 다녀왔어요 길고양이였던 애였고 평소에도 껌딱지처럼 붙어다녀요2주 만에 집에와서 아이를 부르니까 뛰어오더라구요 그리고 잘 때 항상 제 침대에서 같이는 자는데 붙어 있지는 않고 발 밑이나 좀 떨어져서 자는데 새벽에 갑자기 안 하던 짓을..제 품에 들어와서 팔 베개하고 한 손을 쭈욱 뻗어서는.. 제 얼굴에 올려놓고 골골송이 멈추지를 않아요.. 그래서 껴 안았는데 그대로 또 잤네요 껴안는거 싫어해서 도망가는 애인데…!그리고 손 뻗어서 제 얼굴에 그냥 올려두는게 아니라 자꾸만 손톱을 들어내놓은 상태로 올려놓네요근데 2주만에 더 통통 살찌고.. 돼지가 따로 없어요 넘 미안해서 바로 새로운 캣타워 주문…

고양이가 외로웠던 걸 수도 있겠네요

아마도 사랑하는 주인을 다시 만난 기쁨이겠죠!

통통해진 모습도 귀엽네요 캣타워도 잘 챙겨주면 좋을 것 같아요!

하루 잘 보내세요!